새끼 원숭이 두 마리가 우리 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중국 연구진이 체세포핵치환 기법으로 복제한 원숭이입니다.<br /><br />체세포핵치환은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후, 여기에 다른 체세포에서 분리한 핵을 넣어 복제 수정란을 만드는 기법입니다.<br /><br />22년 전 영국 연구진이 복제양 돌리를 만들어 냈던 방식인데 이번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영장류가 복제됐다는 의미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돌리 때와 마찬가지로 제기되는 인간 복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연구진은 의료용이라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이번 복제에는 6마리의 대리모가 임신에 성공해 새끼 두 마리가 나왔으며, 새끼들은 체세포를 제공한 태아와 유전적으로 일치했습니다.<br /><br />1999년 미국 연구진이 수정란을 분할하는 방식으로 원숭이를 복제한 적은 있지만, 체세포핵치환으로 복제 원숭이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연구진은 복제 원숭이를 통해 뇌신경질환이나 암 등 사람의 질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박성호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250951057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